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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없음) 영화 신문기자 리뷰 본문
신문기자라는 영화를 우연히 알게되었다.
기자가 사회를 고발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이다.
처음에 놀랐다.
나는 분명 일본영화라고 생각하고 배우들도 다 일본배우라고 생각하고 봤다.
그리고 초반 10분까지 다 일본배우라고 생각했다.
일본어가 어색하지 않아서였다.
근데 이상하게 아주 이상하게도 여자 주인공인 요시오카 역을 맡은 여자의 얼굴이 너무 일본인같지 않았다.
전혀 일본사람 느낌이 안나고 오히려 낯이 익어서 이상했다.
그래서 중간에 검색을 해보니 한국의 심은경 배우였다.
일본영화에 주연으로 한국배우를 보다니. 많이 놀랐다.
특히 일본의 사회고발을 다루는 영화의 중요한 주연을 외국인으로 캐스팅 했다는것에도 놀랐다.
우리나라로 비유하자면 택시운전사 느낌이려나.
이 영화의 마지막에 내 머릿속을 잊히지 않는 대사가 계속 떠오른다.
"우리나라는 민주주의라는 형태만 있으면 된다."
영화를 보다보면 정말 이게 민주주의인가.
언론의 감시를 무마하기위해 진행되는 외압들과
다른 사람의 인격을 무너뜨리며 자신들이 추구하는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영화내의 정부 인사들.
마치 이상한 종교에 빠져서는 동공이 풀려 제정신이 아닌상태로
한없이 앞만보고 달리는 사이비 광신도들의 모습을 보는것 같았다.
그러한 다양한 외압들과 정신이 반쯤 나가버린 정부 인사들을 보며 진실을 파헤치기위해 협박까지 이겨내며
기사들을 캐내는 심은경의 모습도 정말 인상깊었다.
최근 나는 일본을 보며 유사민주주의 국가가 아닌가 할정도의 의심을 안할수가 없었다.
아베 내각의 벛꽃스캔들이 터지고 벛꽃스캔들의 중요한 서류를 그냥 파기했다는 기사를 보았다.
아베 내각에서는 갖가지 이유를 이야기하며 정당했다고 주장했지만
계속해서 이야기가 나오는걸로 봐서는 역시나 이상하고 꾸리꾸리한 냄새가 난다.
일본의 사회고발 영화를 보며 나는 왜 우리나라와 비슷하다는 생각을 했을까.
이것 또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유사민주주의라고 생각하는 나라와 대한민국의 유사점....
나는 마지막으로 이렇게 말하고 싶다.
모든 문제는 진실을 보자.
그리고 그 진실을 모든 사람에게 보여주자.
판단은 다른 사람의 일이다.
나보다 못한 사람에게 이리저리 움직여지지 않으려면
바쁘게 움직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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